[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에 감사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비록 멤버 제시카 이탈로 8인조로 재편된 소녀시대지만, 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팬의 사랑을 보태 여전히 아홉 마음을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5일 자정 신곡 ‘그 여름 (0805)’을 발매했다. ‘STATION’(스테이션)의 26번째 곡으로 공개된 곡으로 소녀시대가 1년 만에 목소리 합체를 이뤘다. 멤버 수영이 작사에 참여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멤버들의 바람을 담아냈다.
팝 발라드 곡으로 구성된 ‘그 여름(0805)’은 소녀시대가 걸어온 9년, 앞으로 걸어갈 시간에 대해 노래했다. 소녀시대에게는 한 차례 큰 위기가 있었다. 2014년 멤버 제시카가 그룹 탈퇴를 선언하며 완전체를 깨뜨렸다. 이 때문에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던 소녀시대에는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멈춰 서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여덟 멤버로 나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노래를 전한 소녀시대의 ‘그 여름(0805)’는 대중의 마음에도 전달된 모양이다. 각종 음원차트 정상 및 상위권에 안착한 상태. 비록 멤버 하나를 잃었지만, 소녀시대를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은 여전히 유효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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