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2016년 ‘더블 10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네 번째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10관왕에 오른 것.
지난 7월 1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7월 31일 SBS ‘인기가요’까지 2016년 하반기 첫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에 이은 새로운 기록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 해만 두 곡으로 여자친구는 8월 4일 기준 25개의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선배 소녀시대, 에이핑크의 한 해 최다 트로피 기록을 경신했던 여자친구는 자체 기록을 또 한 번 깼다.
여자친구 소속사 관계자는 “25관왕은 역대 걸그룹 중 9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소녀시대 총 100회, 원더걸스 50회, 투애니원 44회, 씨스타 43회, 에프엑스 33회, 에이핑크 29회, 티아라28회, 카라 27회를 잇는 수치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데뷔 1년 7개월 만에 얻은 성과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당분간 ‘너 그리고 나’ 활동을 이어간다. 여자친구의 기록경신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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