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라키의 표현력은 탁월했다. 필독의 파괴력은 강도가 셌다. 왜 이제야 라키와 필독의 능력을 봤을까.
지난 24일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유니폼’을 주제로 미션이 진행됐다. 첫 출연한 아스트로 멤버 라키는 영화 ‘마스크’의 주인공 짐캐리(입키스 역)로 분했다. 얼굴을 녹색으로 칠한 라키는 인터뷰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무대에서는 확실히 달랐다. 센터로 무대에 오른 라키는 크루들 사이 독보적 매력을 뽐냈다.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마스크 캐릭터를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라키는 지난 2월 데뷔한 아스트로 멤버. 아스트로의 신곡 안무를 직접 짤 정도로 우월한 실력의 소유자다. 불과 데뷔 6개월 차의 신인 아이돌 라키는 올해로 만 17세.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어리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빅스타 멤버 필독. 지난 회차에서 절친 호야에게 패배하며 2위를 기록한 필독은 이를 악물고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2위는 기억되지 않는다”는 필독은 이번 무대에 또 다른 목표가 걸려있다.
앞서 필독은 “1위를 하면 용감한형제 대표님께서 빅스타 1위를 약속하셨다. 그래서 무조건 1위를 해야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유니폼 콘셉트 아래 필독은 죄수들의 탈옥을 주제로 무대에 섰다. 파워 넘치는 동작 하나하나는 필독의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주제든 자신의 스타일로 무대를 소화하는 타고난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
사진=Mnet ‘힛더스테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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