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완전체를,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와 바비의 유닛을 차례로 출격시켰다. 하지만 차트 승자는 홀로 나선 임창정이다.
임창정은 6일 자정 정규 13집 ‘I’m’을 발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가을 발라드로 차트 맞춤 발표곡이었다. 장기 집권이 예상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7일 자정과 8일 자정에는 막강 팬덤을 지닌 아이돌 가수의 신곡 발표가 이어졌다. 7일에는 레드벨벳과 아이콘의 바비, 8일에는 위너의 송민호가 신곡을 내놓았다.
‘러시안 룰렛’로 레드벨벳은 상큼하고 발랄했으며, ‘꽐라’로 바비는 거친 남자로, ‘몸’으로 위너는 섹시미를 뿜어냈다. 그럼에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애절함을 토해내는 임창정을 당해낼 수 없었다.
임창정은 차트 정상을 지켜냈고, 그 뒤로 레드벨벳, 송민호와 바비가 자리하고 있다.
임창정만 차트를 사수하고 있는 건 아니다. 지난 8월 24일 시작된 한동근의 역주행 1위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신곡 ‘그대라는 사치’가 차트 TOP10을 나란히 지켜내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올라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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