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송지은이 선배 엄정화의 ‘초대’ 무대를 힌트로 ‘바비돌’ 퍼포먼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송지은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지은은 2년 만의 솔로 앨범. 앞서 ‘예쁜 나이 25살’에서 밝고 사랑스런 모습을 보였다면 ‘바비돌’로 송지은은 성숙한 여자의 아픔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타이틀곡 ‘바비돌’에서 부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여성미를 강조하면서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무대 후 송지은은 “엄정화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연구했다. 안무 창작하는데 힘들었다. 어쿠스틱 댄스곡이라 안무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부채 포인트로 요염하고 섹시함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그래서 엄정화 선배님의 ‘초대’ 무대를 힌트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시크릿 무대에서는 격렬한 댄스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무가 예쁘게 나왔다는 말씀을 들었다. 부채를 이용해서 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고 웃었다.
송지은의 새 앨범 ‘바비돌’에는 타이틀곡 ‘바비돌’을 비롯해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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