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부터 확실한 정체성을 내세웠다. ‘컨템포러리 밴드(contemporary band)’를 타이틀로 소개한 샤이니는 늘 독특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엔 복고다. 샤이니와 예상하지 못한 조합이다.
샤이니는 4일 자정 정규 5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1 of 1’을 필두로 이전과 다른 콘셉트를 알렸다. 타이틀곡 ‘1 of 1’은 1990년대 유행했던 뉴잭스윙 장르 곡이다. 펑키 리듬과 부드러운 R&B 선율을 합쳐 레트로 느낌을 소화했다.
이번 정규 5집으로 복고풍 음악을 시도하는 샤이니는 한정적으로 카세트 테이프도 발매한다. 한정판 카세트 테이프를 포함한 앨범 사양이 공개돼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샤이니는 2008년 데뷔하며 그때마다 당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음악과 패션을 시도했다. 그런 샤이니가 선택한 복고는 더 의미가 있다. 이미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는 샤이니는 과거를 그대로 끌어오는 대신, 제 몫을 십분 반영해 소화할 테니. 그만큼 샤이니의 정체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 예상 가능하다.
샤이니는 앨범 발매 후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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