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이 예사롭지 않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가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예약 판매는 지난 달 2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11월 발표한 ‘화양연화 pt.2’의 선주문 수량이었던 15만 장에서 3배를 뛰어 넘는 수치를 보였다. 1년 사이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위세를 보여주는 대목.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선주문 수량 역시 30만 장으로 5개월 만에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윙스(WINGS)’는 ‘화양연화’ 시리즈의 뒤를 이어 발표하는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앨범에 실었다.
지난 9월부터 방탄소년단은 ‘쇼트필름(Short Film)’이라는 형식을 도입, 영상 7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멤버별 스토리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콘텐츠는 곧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예고한 영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새 타이틀곡 ‘피 땀 눈물’으로 활동한다.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를 택한 방탄소년단은 기존 이미지에서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풋풋했던 소년에서 성숙해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의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매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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