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자신 있게 내놓은 SF9,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자부하는 펜타곤이 나란히 데뷔했다. 경쟁보다 상생하는 상황으로 아이돌 팬덤을 흡입하고 있다.
먼저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출격시킨 댄스 보이그룹. 신인에도 불구 음반 판매에서 선전하고 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SF9의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은 주간 앨범차트(10월 2일~10월 8일) 8위를 기록했다. 해당 앨범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음반 판매점 타워레코드 K팝 주간 차트에도 4위로 진입했다.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SF9은 국내 초도물량을 지난 5일 발매와 동시에 매진시켰다. 이미 네 차례의 추가 발주가 진행됐다. 예정된 팬사인회를 모두 소화한다면, 판매량의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총 아홉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강렬한 콘셉트와 소년다운 콘셉트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로 출발했다.
반면 펜타곤(PENTAGON)은 비스트, 비투비를 잇는 새로운 보이그룹. 선배들 덕에 펜타곤을 향한 팬덤은 비교적 쉽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펜타곤 역시 데뷔앨범 ‘펜타곤’의 사전예약 초도물량을 완판시켰다.
펜타곤은 지난 10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팬미팅 섭외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중국과 일본, 독일, 러시아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다고. 펜타곤에 속한 옌안(중국), 유토(일본) 등의 해외 멤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후이, 조진호, 양홍석, 이던, 고신원, 여원, 옌안, 키노, 유토, 정우석으로 구성된 펜타곤은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사운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그룹을 표방하며 활동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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