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취향은 네 몫이다. 선택도 네 몫이다. 11월 아이돌 릴레이 컴백이 펼쳐진다. 이들 중 가장 주목받는 자는 누가 될까.
그룹 마마무는 오는 11월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MEMORY’를 발매한다. 그간의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 대신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을 뿜는다. 영화 ‘007’ 속 본드걸을 연상케 한다. 마마무는 새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로 활동을 펼친다.
그룹 탑독(ToppDogg)도느 7일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스트릿(First Street)’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비가 와서 그래’ 티저 영상을 공개한 탑독은 기존 이미지를 벗었다. 거칠고 악동 같던 탑독은 성숙해진 외형으로 그룹 변화를 알렸다.
그룹 임팩트(IMFACT)는 오는 11일 새 앨범 ‘반란(斑爛)’으로 컴백한다. 데뷔 앨범 ‘롤리팝’의 풋풋하고 발랄함을 버렸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임팩트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임팩트는 성장한 음악과 칼군무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헬로비너스는 세 번째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파트3 ‘런웨이’를 1일 정오 발표한다. 이 곡은 1980년대 유럽의 팝 정서와 사운드를 재해석한 유로 팝 댄스 장르. ‘새로운 도약’이라는 모티브로 중독성 있는 비트로 밝은 분위기를 낸다.
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2일 자정 첫 솔로 싱글 앨범 ‘낮 AND 밤’을 내놓는다. 타이틀곡 ‘내가 해’를 통해 전지윤은 따뜻한 기운을 담아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팝 R&B 장르를 택한 전지윤은 독특한 음색과 래핑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룹 베리굿이 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GLORY’를 발매한다. 7개월 만에 컴백하는 베리굿은 멤버 조현의 영입으로 6인 체제로 변신했다. 새 타이틀곡 ‘안 믿을래’는 컨트리풍의 어쿠스틱 팝사운드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트로피칼 사운드로 구성됐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1일 오후 11시 신곡 ‘11:11’를 공개한다.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 위에 태연의 음색이 얹힌 곡. 팝 발라드 곡으로 이뤄진 ‘11:11’은 ‘하루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 11시 11분을 ‘연인 관계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으로 비유했다. 늦가을 밤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엮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비투비가 오는 7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NEW MEN’을 출시한다. 사전 공개된 흑백 티저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강렬하고 섹시함을 표추했다. 새 타이틀곡 ‘기도’(I’ll be your man)는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래퍼라인의 랩이 돋보이는 곡이 될 전망. 기존 힐링돌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이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H.O.T. 출신 강타가 오는 3일 새 미니앨범 ‘Home’ Chapter 1(‘홈’ 챕터 1)으로 돌아온다. 새 타이틀곡 ‘단골식당 (Diner)’은 강타가 8년만에 선보이는 강타표 발라드 곡. 과거의 연인을 추억하며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가사가 강타의 감미로운 보컬로 표현됐다. 강타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B.A.P는 오는 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느와르(Noir)’를 내놓는다. 이번 컴백을 ‘느와르’에 초점을 맞춰 남성미를 풍긴다. 하지만 하와이에서 촬영된 리얼리티 ‘B.A.P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서는 훈훈하고 편안한 모습을 드러낸다. B.A.P는 공황장애로 활동을 멈춘 리더 방용국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래와 예능을 병행한다.
그룹 아스트로는 오는 10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가을소년의 분위기를 뽐낸 아스트로는 MBC뮤직 ‘아스트로 프로젝트 : 아.시.아’를 통해 리얼리티에도 도전한다. 멤버들의 초근접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게 될 해당 프로그램은 아스트로의 컴백 준비 과정도 감상할 수 있다.
그룹 씨스타(SISTAR) 멤버 효린은 1일 자정 박재범과 부른 ‘One Step(원 스텝)’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상위권에 안착하며 효린의 솔로 컴백에 불을 지폈다. 효린은 오는 8일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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