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어둠은 언제 끝나는 걸까. 눈앞에 희미하게 비추는 건 빛이 맞는 걸까. 지쳐 있던 가슴과 온몸에 불을 붙었다. 점점 더 뜨겁다. 청춘은 꽤나 친절하니까.
11일 자정 그룹 임팩트(IMFACT)가 두 번째 앨범 ‘斑爛(반란)’이 발매됐다. 지난 1월 데뷔한 임팩트는 10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직접 앨범 수록곡을 만든 멤버들은 본인들의 청춘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 타이틀 ‘반란’은 “흩어져 있던 여러 개의 빛들이 섞여 아름답게 빛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Feel So Good(필소굿)’은 희망과 자신감을 나눠 주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트랩을 기반으로 완성된 ‘Feel So Good’은 신스 사운드와 비트로 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Feel So Good’은 자신의 인생을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외쳤다. “막 나가는 날라리, 누군 말해 망나니”라고 소개한 후 철없이 놀겠다고 흥을 돋웠다. 가고 싶은 길로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어둠의 끝을 찾았어, 희미한 빛이 보이고, 지쳤던 나의 가슴에, 내 온몸에 불을 지펴. 더 뜨겁게, 더 타오르게 청춘은 꽤나 친절해 Oh 나에게, 그러니 지금부터”
‘Feel so good’ 뮤직비디오는 임팩트의 남성미 표출에 초점을 맞췄다. 어두운 배경 속 컬러풀 빈티지의 다섯 멤버는 강인한 표정과 제스처로 시선을 끌었다. 현란한 대형 변경의 퍼포먼스는 임팩트의 역동적인 매력을 높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임팩트 ‘Feel so good’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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