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 루나, 엠버의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TV리포트에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중이다. 크리스탈은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엠버 ,루나와는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빅토리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빅토리아는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에 “눈 깜짝할 사이에 10년이 되었다”고 감회를 적으며 “2009년 9월 5일 무대에 정식 데뷔를 했다. 노력하면 얻는 것도 있고 운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진다. 나는 내가 모든 기회를 잡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10주년이 되었고, 종착점이자 시작점이다. 지난 10년간 SM엔터테인먼트가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걸어갈 것”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와의 새로운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빅토리아는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믿음을 확고히 하고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는 “모든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곁에 있는 모든 사람,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 지금의 모든 것을 있게 한 노력과 용기있는 나 자신에게 고맙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맙고,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당신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건 행운이다. 모든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엠버, 크리스탈, 루나, 설리 등 5인조로 2009년 데뷔했다. 2015년 멤버 설리가 탈퇴하며 4인조로 재편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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