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에게 2017년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세븐틴은 2017년을 시작하는 포부가 남다르다. 2017년에 세븐틴의 이름 ‘17’이 들어가 있기 때문. 올해로 데뷔 3년차를 맞게 된 세븐틴은 루키에서 대세로 점핑에 성공했다.
2015년 5월 첫 등장한 세븐틴은 엑소,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앨범을 많이 판매했다. 데뷔부터 ‘자체 제작돌’로 불린 세븐틴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까지 섭렵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첫 정규앨범 ‘LOVE&LETTER’를 발매하며,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비단 음반 성적만 좋았던 건 아니다. 세븐틴은 데뷔 7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지난해 7월에는 7000석 규모 공연으로 확장시켰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아시아투어까지 마쳤다.
세븐틴 소속사 측은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하며, 글로벌 대세돌로 불릴 수 있었다. 세븐틴만이 보일 수 있는 음악적 색깔까지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2017년을 ‘세븐틴의 해’라고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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