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햇살이 따사롭다. 바람도 살랑거린다. 어느덧 봄이다. 이제 연애할 시간이 됐다.
9일 오후 6시 가수 에릭남의 신곡 ‘유후(You, Who?)’가 발매됐다. 이 곡은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전소미와 듀엣으로 이뤄졌다. 감미로운 보이스를 지닌 에릭남은 전소미와 호흡을 맞춰 그 달콤함을 배가시켰다.
에릭남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유후’는 어쿠스틱 미디엄템포 곡이다. 순식간에 달라진 봄을 연애에 비유했다. 보는 순간 모든 것을 바꿔버린 연애 초기의 마법을 가사에 풀어냈다.
‘유후’를 통해 매년 봄 캐럴을 발매할 프로젝트 ‘스프링 노트(SPRING NOTE)’를 알린 에릭남.그래서 에릭남에게 ‘유후’는 중요한 시작이다.
‘유후’는 인사도 하기 전부터 향기로운 느낌을 전한 상대를 묘사했다. 이유 없이 좋았다. 봄이 오는 소리도, 좋은 노래도 함께 듣고 싶다. 작은 꽃 한송이를 보면서 함께 감탄하고 싶다고 했다. 두 눈을 맞추지면,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들고, 특별한 꿈을 꾸게 했다.
“수채화처럼 oh 넌 내 안에 번져 대체 넌 you, who who? Love You, hoo hoo oh You, who who? 내가 보는 모든 건 다 너를 닮았어”
‘유후’ 뮤직비디오는 에릭남과 전소미의 비주얼 듀엣 컷에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장치나 기법 없이 둘이 노래 부르는 장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풋풋한 연인의 시작의 두근거림을 표현하고자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유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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