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아티스트 권지안으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가 새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
솔비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하이퍼리즘 바이올렛(HYPERISM VIOLET)’을 발매해 음악, 영상, 미술 작품을 한 데 모은 그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바이올렛(Violet)’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솔비의 ‘하이퍼리즘(HYPERISM)’ 컬러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여성의 상처를 표현한 ‘레드(Red)’와 계급 사회를 꼬집은 ‘블루(Blue)’에 이어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생긴 ‘멍’을 빗대어 표현한 ‘바이올렛’으로 대중과 음악적 세계관을 소통한다.
‘바이올렛’은 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사랑, 아픔, 만남, 이별, 반복되는 삶을 살아’라는 가사로 사랑과 이별이 만든 상처로 뒤덮인 ‘바이올렛 세상’에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뉴에이지 장르가 만들어내는 미래적인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동시에 서정적인 곡 초반과 달리 감정을 고조시키는 곡 후반부는 듣는 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이를 통해 탄생한 미술 작품까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음악, 영상, 미술이 완벽한 구성을 이룬 ‘바이올렛’에 기대가 모아진다.
음악인, 미술인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예술인으로서 성장한 솔비의 면모가 담긴 ‘하이퍼리즘 바이올렛’은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솔비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리얼 리얼리티(Real Reality)’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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