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뇌종양 환아에게 컴퓨터를 선물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속사가 지난해 6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 중인 오승환 군(만 15세)에게 트와이스 응원 영상을 담은 컴퓨터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트와이스는 “치료로 힘들 때 우리 노래를 듣고 힘을 냈다는 얘기를 들었다.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 씩씩하게 이겨내줘 고맙다. 항상 승환이의 멋진 꿈을 응원하는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멤버 다현은 “영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치료를 건강하게 잘 받아 지금처럼 씩씩하게 이겨내길 바란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오승환 군은 “영상을 계속 보다 보니 감동 받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할 때 트와이스의 노래를 들으면서 힘을 냈다”라면서 “콘서트에 직접 가서 꼭 만나 보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후 대표 CSR 활동인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Every Dream Matters!)’을 통해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가수 박진영은 난치병 아동에게 직접 보컬과 댄스 레슨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 가수들은 콘서트에 환아를 초대해 뜻깊은 추억을 나누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응원 영상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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