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비트박서 빅맨이 프로듀서 그룹 015B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빅맨은 20일 ‘New Edition’의 6번째 곡 ‘지하철의 조슈아’를 발표했다.
빅맨은 멜로디와 비트를 결합한 자신만의 독특한 비트박스로 유튜브 천만 뷰를 기록,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는 등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특히 015B와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지하철의 조슈아’는 ‘세상이 너를 몰라줘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장호일이 연주한 기타와 정석원이 연주한 피아노를 제외하고 드럼, 베이스 등 각종 악기를 빅맨이 직접 구현한 소리를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빅맨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와 특유의 비트박스 스타일이 어우러져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이번 ‘지하철의 조슈아’의 가사는 음악감독인 ‘조슈아 벨’과 워싱턴 포스트가 함께 한 실험에서 소재를 가져온 것. 세계 최고의 연주가가 세계 최고의 악기를 가지고 출근 시간 지하철역에서 연주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실험해봤지만, 출근에 바쁜 사람들이 그의 연주를 감상하지 않았던 상황을 통해 “세상이 너를 몰라줘도, 너는 조슈아다. 너는 대단한 사람이다. 지금 당장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라고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건네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지하철의 조슈아’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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