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밴드 혁오가 2019년 한 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우선 혁오는 올해 유럽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K-POP 아이돌이 아닌 밴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8년 5월 ‘EP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매한 혁오는 서울, 대구, 부산에서의 4회의 전국투어 이후 본격적인 해외투어에 올랐다.
9월 북미로 향한 혁오는 총 18회의 공연을 하며 미국 전역을 관통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아시아 10회의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유럽 13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앨범 발매 기념 해외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혁오는 해외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전세계 유수의 페스티벌들에 초대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 벨기에 펄크팝 페스티벌 (Pukkelpop Festival), 노르웨이 오야 페스티벌(OYA Festival) 등 올 한 해에만 11개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해외에서의 음악 작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우선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NOWHERE MEN’의 OST에 참여했으며, 영국 힙스터 밴드 슈퍼오가니즘(SUPERORGANIZM)이 혁오의 음악 강강술래(Gang Gang Schiele)를 리믹스해 혁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혁오는 내년 초 새 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 발매를 알린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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