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HYNN(박혜원)과 이민혁이 듀엣을 선보인다.
지난 주말, 유튜브 ‘리조넌스(RE:sonance)’ 채널에 두 아티스트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에 실루엣의 정체를 두고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었으며, 마침내 베일에 싸여있던 아티스트가 HYNN(박혜원)과 이민혁인 사실이 드러났다.
두 아티스트의 첫 컬래버 음원이자, 리조넌스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리코디드(re:corded) 프로젝트’의 첫 곡인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은 오는 31일 발매될 예정이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은 2008년 발매된 이한철과 박새별이 부른 동명의 곡을 재해석한 곡으로, 원곡의 풋풋한 봄 내음에 부드러운 봄바람 같은 감성을 더했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에는 OST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민혁과 차세대 디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HYNN(박혜원)이 가창에 참여했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가요계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덩크(DUNK)가 편곡과 피아노 연주로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기타), 솔루션스의 권오경(베이스), 소란의 편유일(드럼)이 참여,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연주로 곡의 풍성하게 채웠다.
리코디드 프로젝트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등으로 홍대 앞 뮤지션들 간 교류에 앞장섰던 주식회사 엠피엠지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인디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곡들을 돌아보고 후배 뮤지션들을 통해 색다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곡을 시작으로 선배 뮤지션들의 명곡을 꾸준히 재조명해, 리스너들에게 원곡을 듣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현재의 또 다른 따뜻한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발매된 음원의 저작인접권료는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팬들은 뮤직카우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구매한 뒤, 각종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 등에서 많이 듣고 응원하는 만큼 발생된 저작인접권료를 함께 받게 된다. 옥션은 음원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뮤직카우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엠피엠지 뮤직은 “리코디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인디 씬에 한 획을 그었던 선배 뮤지션들과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진정한 세대 간의 음악적 화합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혁과 HYNN(박혜원)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재탄생한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음원은 오는 3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PMG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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