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지난 6일 ‘프로듀스 48’과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결과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Mnet은 두 시즌으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추후 행보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존폐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과연 두 그룹은 어떻게 활동하게 될까.
아이즈원의 경우, 당초 지난 11일 예정됐던 첫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와 컴백 쇼케이스, 컴백쇼를 모두 연기했다. 언제 재개할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이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즈원의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은 JTBC ‘아이돌룸’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이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는 아이즈원과 함께했던 트위치 생방송 녹화분을 전체 편집했다.
그러나 멤버 안유진이 해당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이기 때문에 그의 출연 여부를 두고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마리텔V2’ 측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엑스원의 스케줄 변동 사항은 여전히 없다. 엑스원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K-POP FESTA IN BANGKOK’ 무대에 올랐으며, 추후 변동 사항이 없다면 오는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이하 ‘V하트비트’)’ 레드카펫 행사와 본 공연에 참석한다.
엑스원 측은 “‘V하트비트’ 참석을 두고 Mnet과 행사 주최 측 등과 논의 중인 상태다”고 밝혔으며 ‘V하트비트’ 이후 예정됐거나 따로 잡아둔 스케줄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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