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걸크러시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그간 선보였던 신비로운 매력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달의 소녀는 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해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쏘 왓(So What)’으로 세상이 정한 틀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쏘 왓’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 곡.
“가시 돋친 게 So What?! / 얼음 같은 게 So What?! / 겁이 없는 게 (Bad) 어때서?! So What?!”, “I’m so Bad 그게 어때 / I’m so Bad 뭐 어때 / I’m so Bad 더 자유롭게 / I’m so Bad” 등의 가사로 경계와 편견을 넘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달의 소녀의 당찬 모습을 그려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쏘 왓’ 뮤직비디오는 이달의 소녀만의 걸크러시를 더 확실히 보여준다.
비장한 무드가 감도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블랙과 레드 조명이 섞인 배경에선 이달의 소녀의 군무가 펼쳐진다.
캐주얼룩, 청재킷, 원피스, 교복 등 다채로운 의상을 통해 자유분방함을 한껏 표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멤버들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소녀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세상의 모든 소녀들과 함께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하는 이달의 소녀의 소망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쏘 왓’으로 색다르게 변신해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나갈 이달의 소녀의 성장에 기대가 쏠린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쏘 왓’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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