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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빼고 다 바뀐’ 골든차일드, 첫 정규로 만들 전환점 [컴백코드:3]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 포인트로 꼽는 ‘변화’. 18일 첫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로 가요계에 돌아오는 그룹 골든차일드는 ‘역대급 변화’를 예고했다. 그동안 청량하고 풋풋한 색깔의 음악을 했던 골든차일드가 ‘180도 다른’ 것을 넘어서 ‘멤버만 빼고 다 바뀐’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컴백은 골든차일드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먼저, 멤버 최보민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2’와 tvN ‘날 녹여주오’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면서 그룹의 인지도를 높일 최적의 타이밍이 만들어졌다. 또한 골든차일드라는 그룹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정규앨범으로 처음 활동에 나선다는 점이 그렇다. 끝으로 지난 1년의 공백기에 변화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3번째 미니앨범 ‘위시(WISH)’ 이후 개별 활동을 하며 멤버 개인의 역량 향상에 집중해왔다.

물론 아이돌그룹에게 1년이 넘는 공백기는 자칫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골든차일드는 그 시간을 온전히 변화에 투자했고 이를 ‘리부트’로 입증하려 한다.

CODE 1. 콘셉트 변화

‘리부트’의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인피니트의 ‘태풍’, ‘Tell Me’를 작업한 BLSSD가 만든 노래다. BLSSD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어둡지만 몽환적인 분위기와 묘한 중독성을 가진 멜로디가 ‘워너비’에도 적용됐다. 아울러 퍼포먼스를 십분 살릴 수 있도록 곡이 구성돼 있어,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상징인 ‘칼군무’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만 봐도 ‘워너비’ 속 골든차일드는 ‘청량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콘셉트 변화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발산의 기회가 되지만, 기존의 팬덤이 기대하는 모습과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으로 통한다. 과연 골든차일드의 변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이번 컴백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CODE 2. 타이틀곡 변화

골든차일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 대신 ‘자아’를 택했다. 데뷔곡 ‘담다디’부터 ‘너라고’, ‘렛 미(LET ME)’, ‘지니(Geine)’까지, 그간 활동한 모든 타이틀곡에 사랑 이야기를 담았던 골든차일드. 이번 타이틀곡은 사랑을 주제로 하지 않는다. ‘워너비’로 진정성 있는 이상적 가치에 대한 고민과 갈망을 노래한다. 

가장 보편적인 소재인 사랑이 아닌, 자아에 대한 곡으로 돌아오는 것 역시 큰 모험. 타이틀곡 소재의 변화는 골든차일드가 이번 앨범을 통해 꿰한 또 하나의 변화이자 도전이다. 쉬운 길보다는 골든차일드만의 길을 선택한 이번 컴백으로 얼마나 많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CODE 3. 따로 또 같이

각 수록곡마다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는 대대적인 물량 공세로 기대감을 높인 ‘리부트’. 보여지는 것 못지 않게 완성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앨범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멤버들의 솔로곡과 유닛곡이 모두 담긴 앨범이라는 것. 1년의 공백기가 이 앨범 한 장으로 증명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예를 들면, 멤버 Y와 홍주찬은 각각 솔로곡 ‘Fantasia’와 ‘문제아’로 메인보컬의 역량을 입증하고 봉재현, 김지범, 최보민은 ‘놓지 않기로 해’를 통해 색다른 조합으로 찾아온다. 특히 래퍼라인인 이장준과 태그는 ‘No Matter What’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데뷔 전 ‘W 프로젝트’로 선보였던 ‘가뭄’ 이후 약 1000일 만에 새 유닛곡을 공개한다.

골든차일드의 전환점이 될 이들의 첫 정규앨범 ‘리부트’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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