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7년 파이널 매치가 될 수 있겠다. 겨울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다. 엑소와 딘이 각기 다른 감성을 내놓았다.
그룹 엑소가 지나 26일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유니버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유니버스’는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가사다. 깊고 진해진 엑소의 겨울 감성이 녹아있다.
앨범은 국내를 넘어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핀란드, 스웨덴, 터키, 콜롬비아, 헝가리,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에콰도르, 페루, 나이지리아, 과테말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멕시코, 칠레, 태국,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26개 지역 1위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가수 딘(DEAN)도 엑소와 같은 시각 새 싱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내놓았다. 가장 밝은 시기에 어두운 곡을 발표한다는 딘. 그 와중에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딘의 ‘인스타그램’ 커버영상을 올렸다. 순식간에 딘의 신곡을 향한 관심이 쏠렸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2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딘은 ‘인스타그램’에 대해 “늦은 밤 침대에 누워 피드를 내리다 느낄 수 있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에 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어떠한 위로나 해결방법을 주는 그런 곡은 아니지만, 지금 나도 너처럼 힘들고 파도같은 삶을 살고있다고 옆에서 울어주는 친구 같은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앨범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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