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판타지돌’ 킹덤(KINGDOM)이 데뷔 5개월 만에 ‘K팝 신성’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1일 발매된 킹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가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 2위를 비롯해 12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애플뮤직에서의 선전도 눈부시다.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륙을 뛰어넘어 25개국의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 킹덤을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킹덤은 발매 동시에 브라질 트위터 트렌드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국내 각종 포털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4세대 아이돌 최대 기대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킹덤은 지난 1일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하고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컴백 소식을 전했다. 특히 ‘구름의 왕국’ 치우 왕을 배경으로 킹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이어가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동양적 판타지를 묘사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KARMA’는 청아하면서도 강렬한 섹션이 극적 대비를 이루는 에픽 댄스팝 장르의 넘버다. 프로듀싱팀 ‘AllRN:D(올라운드)’의 실력파 프로듀서 ROHAN & DDANK가 다시 한번 힘을 합쳐 킹덤만의 매력을 탄생시켰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에는 타이틀곡 ‘KARMA’ 외에도 ‘Eternity(이터니티)’, ‘Magical(매지컬)’, ‘Warning(워닝)’, ‘MAKE US(메이크 어스)’ 등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여섯 트랙이 수록돼 듣는 재미를 더했다.
킹덤은 무진, 루이, 단, 치우, 아서, 아이반, 자한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왕의 이름을 뜻하는 7인 그 자체가 킹덤의 세계관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과 웅장한 퍼포먼스를 통해 ‘판타지돌’로 불리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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