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지훈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4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메시지'(MESSAGE)’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곡 ‘갓차(GOTCHA)’ 무대를 선보인 박지훈은 숨을 다 고르기도 전에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MC 박슬기의 진행에 따라 2007년 어린 지훈의 모습을 재연하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첫 번째 정규앨범 ‘메시지(MESSAGE)’ 발매한 박지훈은 윙DJ로 변신해 앨범과 각 트랙을 소개했다. 먼저 앨범 속에 있는 미니 포스터와 포토 카드 등을 소개한 박지훈은 “머리가 가려웠던 포즈”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갓차’를 비롯해 스페셜 트랙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힛 잇 오프’와 ‘워터폴'(Waterfalls), ‘롤링'(Rolling), ’50-50’, ‘드레스 코드'(DRESS CODE), ‘귓속말’, ‘투모로우'(TOMORROW), ‘시나리오’, ‘메이데이'(MayDay) 등 총 10곡이 담겼다.
그 중 타이틀곡 ‘갓차’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트랩(TRAP) 리듬이 점차 고조돼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박지훈은 ‘갓차’ 뮤직비디오에서 1인 2역을 맡았다.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뮤비에 대해 박지훈은 “용의자와 추격자의 모습이 담겼다. 착한 지훈과 악역 지훈이 공존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가차없이 가져간다는 이야기”라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안무가 쉽지 않았다”는 박지훈은 “안무에 엄청 떠는 게 많다. ‘360’라는 곡에 ‘온몸에 스파크’라는 가사가 있는데 정말 그 정도로 떤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훈의 안무 습득 능력은 굉장했다. 2~3일 만에 외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4~5일이 걸렸다고. 박지훈은 “저도 열심히 했지만, 형들의 도움도 컸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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