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11월 들어 부쩍 날씨가 추워졌다. 그래서 나온다. 떨어진 온도를 높여주기 위한 가수들이.
가수 뮤지는 4일 정오 두 번째 싱글 ‘신도림’을 내놓는다. Deep House(딥 하우스) 장르를 택한 ‘신도림’은 매일 아침 신도림역에서 만나는 한 여인과의 만남을 가사로 풀어냈다. 여자를 보호해주고 싶은 한 남자의 애틋하고도 설레는 마음을 노래한 것. 뮤지는 ‘신도림’의 리믹스(Remix) 버전도 함께 공개한다.
‘프로듀스101’과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전소연이 5일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솔로 데뷔곡 ‘젤리(Jelly)’을 통해 전소연은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어필한다. 어린이 프로그램 ‘춤추는 젤라비’를 떠올려 만들었다는 ‘젤리’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행복한 기분을 몽환적으로 녹여냈다는
그룹 소나무가 오는 6일 새 타이틀곡 ‘I(아이)’를 발표한다. 시리즈 앨범 프로젝트 ‘HAPPY BOX Part.2’를 진행하고 있는 소나무는 ‘아이’를 통해 아련함과 은은함을 쏟아낸다.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 색소폰 리프로 조화를 이룬 ‘아이’는나를 뜻하는 ‘I’와 내 안에 울고 있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는 오는 7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새 타이틀곡 ‘덜덜덜’을 통해 멤버들은 강렬한 이미지를 어필한다. ‘덜덜덜’은 긴장한 상황을 형상화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경고하는 내용이다.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 테마로 중독성을 이끌 것을 자신했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도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로 컴백한다. 사전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갈대밭, 텅 빈 도로 등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기존의 악동 이미지가 아닌, 아련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전한다. 동시에 남성적인 느낌도 덧입혔다. 몬스타엑스는 새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로 활동한다.
그룹 구구단은 첫 싱글 ‘Act.3 Chococo Factory(초코코 팩토리)’를 8일 발표한다. 새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는 멤버들의 발랄하고 사랑스런 매력을 부각시킨다. “어떻게 말해야 하지?”라고 망설이다가 “나 빠질 것만 같아” “빠질 것 같아. 허전한 니 맘 속으로” “지금 올 수 있어? 빨리 내게로 와” “다 필요없고 너만 오면 돼. 빨리 와줄거지” 등의 일부 가사를 노출했다. 연애가 시작되기 전 썸 타는 사이의 감정을 ‘초코코’에 녹여냈다는 걸 알 수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김소희가 오는 8일 데뷔앨범 ‘the Fillette(더 피예트)’로 인사한다. 데뷔 타이틀곡 ‘소복소복’을 통해 김소희는 감성적인 멜로디를 전한다. 김소희은 자신의 목소리로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한다. 보사노바 풍의 리듬을 살린 ‘소복소복’은 포근한 느낌을 완성시켰으며, 피에스타 예지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룹 어반자카파도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8일 공개한다. 배우 이성경과 최태준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신곡에 대해 어반자카파 측은 “어반자카파답게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가사와 멜로디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어반자카파는 신곡 발매 후 오는 11월 4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겨울’을 개최한다.
가수 신승훈이 신인가수 로시(Rothy)를 오는 9일 세상에 내놓는다. 신승훈이 제작을 도맡은 로시는 다재다능한 실력파로 올해 고3으로 18세 소녀라고. 노출된 이미지에서 로시는 청순하고 소녀스러운 비주얼을 보였다. 데뷔 싱글 ‘Stars’에서 로시는 신인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룹 빅톤이 오는 9일 미니 4집 ‘From. VICTON’으로 돌아온다. 새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빅톤의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청량한 이미지와는 다른 성숙함을 입혔다고. 특히 데뷔 1주년을 맞은 빅톤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가을 느낌을 자아내는 앨범으로 빅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오는 15일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2015년 9월 ‘러브 & 헤이트(Love & Hate)’ 이후 2년 만이다. 새 앨범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더욱 짙어진 감성을 전한다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게 두 멤버의 호흡을 녹여낼 예정. 앨범 발매 후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너의 계절’을 연다.
가수 사무엘(Samuel)이 데뷔 후 첫 정규 ‘아이 캔디(EYE CANDY)’를 16일 노출한다. 사무엘은 지난 8월 미니앨범 ‘식스틴(SIXTEEN)’로 솔로가수의 전환을 알렸다. 3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들이 총력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가수 소유는 12월 첫 솔로 앨범 발매한다. 이보다 앞서 오는 16일 가수 성시경과의 듀엣곡 ‘뻔한 이별’을 선공개한다. 이 곡은 소유의 특색 있는 보컬과 성시경의 차분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채웠다는 설명. 소유는 ‘뻔한 이별’을 통해 솔로가수로 제대로 된 시작을 알린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윤종신, 프라이머리, 긱스, 구름, 문문, 노리플라이, 윤현상, 다비, 13(이관, 메가톤),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등이 참여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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