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그룹 퀸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오늘(3일) 극비리에 내한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로저 테일러는 3일 퀸 헌정밴드 더 보헤미안스 행사 참석차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 축하무대와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감기 몸살로 휴식을 가졌다.
로저 테일러는 4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더 보헤미안스 내한 콘서트에 참석, 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8일 창원 KBS홀로 이어지는 투어에 참석할 전망이다.
로저 테일러의 내한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신드롬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퀸 일대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 9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더 보헤미안스는 1996년 영국에서 결성한 4인조 퀸 헌정밴드로 로저 테일러는 더 보헤미안스를 기획, 제작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로저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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