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마릴린 먼더랜드 크루 신예 주니(JUNNY)의 국내 첫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월 31일 R&B 아티스트 주니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미니앨범 ‘Vivid, Pt. 1’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인트로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주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의 생생한 추억, 뚜렷한 현재의 자신을 향한 믿음 그리고 선명하게 그리고 있는 미래를 진솔하게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타이틀곡 ‘For the weekend’는 특유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해외 R&B의 영향을 받은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 속에 삶에 대한 집착 대신 휴식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가 피처링에 참여해 아티스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어린 시절 느꼈던 패기 어린 감정을 담아낸 곡 ‘Living Dream (Ft.Yelloasis)’, 사랑, 음악 등 스스로 이뤄내고자 했던 열정을 담은 곡 ‘Zone’, 가장 먼저 캐나다에서 만들어졌던 곡 ‘Feel That’, 자신이 경험했던 연애 감정에 빗대어 러브송으로 풀어낸 곡 ‘Patience’까지 총 다섯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 수 있는 한국계 캐네디언 주니는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던 아티스트로, 무명 아티스트에서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100만 스트리밍을 이루며 KR&B라는 장르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더불어 혼자만의 힘으로 애플뮤직 R&B차트 20위를 기록한 주니는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같은 음악적 지향점을 가지고 모이게 된 마릴린 먼더랜드(Marilyn Monderland)크루의 일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마릴린 먼더랜드는 주니, 옐로아시스, 홀린까지 3명의 싱어송라이터와 2명의 프로듀서 홀리몰리, 브릭스 그리고 비주얼 디렉터 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총 20곡을 발매했고, 각자의 곡 작업에 활발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마릴린 먼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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