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느닷없이 차트를 점령했다. 쉽게 예상할 수 없는 그림이었다. 한 번쯤 놀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 본격적인 차트장악을 예고했다. 가수 수란의 파워를 또 한 번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수란은 오는 6월 2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워킹(Walkin’)’을 발표한다. 사전 공개한 재킷 이미지에서 보랏빛 천막, 노란 원, 알록달록 깃털의 백조 한 마리, 푸른빛의 꽃송이들이 조합을 이뤘다. 전체적으로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수란의 이번 앨범은 최근 음원차트 성적으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수란은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오늘 취하면(feat. 창모)’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수란이 낯선 이들에게는 충격의 수치였다.
하지만 수란은 데뷔부터 독보적인 음색과 곡 작업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이미 지코, 빈지노, 매드클라운 등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오늘 취하면’ 역시 래퍼 창모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작업으로 완성도 높였다.
게다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 ‘스텝스텝(Step step)’과 ‘힘쎈 여자 도봉순’ OST ‘하트비트(Heartbeat)’ 등에 참여하며 수란의 매력을 쌓았다.
이런 내공들을 모아 수란은 첫 미니앨범을 만들었다. 오는 6월 또 한 번 차트에 새 바람을 불게 할지 관심갖게 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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