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타이거JK, 윤미래…그래서 완성된 주노플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박재범, 타이거JK, 윤미래가 힘을 보탰다. 그래서 완성된 주노플로.

래퍼 주노플로는 13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Only Human’을 발표한다.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곡들로 채워졌다.

소속사 측은 “주노플로는 패션 브랜드 모델이자,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하지만 음반 콘셉트는 물론, 스타일링, 뮤직비디오 영상까지 두루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피처링은 박재범이 맡았다. 소속사 식구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 등과 절친 해쉬스완 등이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새 타이틀곡 ‘Grapevine (포도주)’는 남녀가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이다. 주노플로는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으로 박재범의 로맨틱한 보컬과 어우러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노플로는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이달 중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SXSW 2018 무대에도 참여한다. 박재범은 동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국 LA 출신 주노플로는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도끼&박재범 팀의 멤버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데뷔 싱글 ‘데자부(Deja vu)’로 이미 랩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필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