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지난 3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21일 컴백한다. 정식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기에 이번 컴백 역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이들의 컴백은 당초 지난 8월로 예정됐지만 멤버들이 연달아 결막염을 앓아 이달로 미뤄졌다. 충분한 회복기를 거쳐 나오는 만큼, 약 6개월이라는 신인으로선 꽤 긴 공백기를 가진 만큼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함이 더해진 그룹의 색깔부터 역대급 컴백쇼 예고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려낼 2번째 이야기의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CODE 1. 첫 정규 앨범…’슈퍼루키’ 입증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번째로 선보이는 앨범 ‘꿈의 장: MAGIC’은 첫 정규 앨범으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에 이어 꿈을 좇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또 한번 그려낸다.
‘꿈의 장: MAGIC’은 타이틀 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비롯해 ‘New Rules’, ‘간지러워 (Roller Coaster)’, ‘Poppin’ Star’,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Magic Island’, ’20cm’, ‘Angel Or Devil’까지 총 8개 트랙으로 꽉 채워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이야기와 더 단단해진 다섯 멤버들의 시너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꿈의 장: STAR’는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200 140위, 빌보드 소셜 50 2위에 오르며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슈퍼루키’ 타이틀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ODE 2. 더 유니크해진 소년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독특한 그룹 이름만큼이나 데뷔 곡 제목도 유니크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들만의 ‘유니크함’은 계속된다. 데뷔 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에 이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제목을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로 정했다.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행 기차역으로 통하는 길이 ‘9와 4분의 3 승강장’이었다는 점, 지난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마법 세계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는 점이 이번 타이틀 곡에 ‘해리포터’와 연관된 요소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아울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 포토로 소년미를 강조했다. 생크추어리(Sanctuary), 아르카디아(Arcadia) 2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소년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힐 만큼 독보적인 강점을 자신해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강해진 유니크함은 물론 한뼘 더 성장한 소년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CODE 3. 역대급 데뷔쇼 이은 ‘컴백쇼’
Mnet ‘TOMORROW X TOGETHER Debut Celebration Show’를 통해 데뷔 무대를 꾸몄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 어떤 그룹보다 화려하게 첫 시작을 열었다. 이번엔 데뷔쇼에 이어 역대급 컴백쇼를 개최할 것을 알려 눈길을 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1일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TOMORROW X TOGETHER Welcome Back Show presented by Mnet(이하 ‘웰컴백쇼’)’에서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모아(팬클럽 이름)’와 만나 ‘매직’의 세계로 함께 떠난다”는 테마로 꾸며지는 ‘웰컴백쇼’는 유튜브, V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 세계 동시 방송된다.
뿐만 아니라 앨범 소개 및 준비 과정의 비하인드를 함께 밝히며 독특한 무대 구성, 다양한 스페셜 영상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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