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고향 상주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는 공연이다.
최희선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축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많은 팬들을 비롯해 상주시민들과 만난다.
최희선은 “어린 시절 기타리스트의 꿈을 안고 서울로 갔다”며 “물장구 치고 놀던 고향 상주 북천에서 매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뤄가고 있어 너무나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최희선과 함께 김영균(베이스), 신호범(드럼), 황미선 황윤영(키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의 코러스인 김효수, 김동원, 배영호가 무대에 오른다.또 최희선의 음악 인생에서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가수 함중아,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 박남정, 이규석, 전유화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최희선은 “음악 활동을 하며 깊은 친분을 맺었던 가수들과 한 번씩 교류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상주 시민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는 무대”라며 “가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시대 명곡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정통 밴드 음악을 보여주는 무대”라고 전했다.
최희선은 올해로 5년째 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엔 관객이 보컬이 되는 싱글 ‘해피스크림'(Happy Scream)을 발표, 이를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버전의 응원가로 만들어 헌정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상주지회와 상주경찰서 인권 위원회가 주관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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