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세대를 넘는 콘서트가 진행된다. 양수경과 바비킴을 통해서.
5일 양수경의 소속사 측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바비킴 & 양수경 크리스마스 콘서트-초대’를 개최한다. 힙합과 소울을 넘나드는 마성의 보컬리스트 바비킴과 맑고 청아한 창법으로 1980~90년대 사랑을 받았던 양수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둘의 인연은 올해 LA와 뉴저지에서 진행됐던 MBC ‘일밤-복면가왕’ 공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수경은 바비킴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바비킴은 과거 양수경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화답했다.
바비킴은 지난 9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양수경의 27년만이 단독 콘서트에 3회 공연 내내 게스트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12월 순천 콘서트에서 또 한 번 만나게 됐다.
양수경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의 고향인 순천에서 공연을 하게 돼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준비 중이다. 양수경씨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바비킴 특유의 독특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오스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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