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앞서 18일 아이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18)군을 엎드린 자세에서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 증거인멸·도주 염려가 없다는 점 등으로 이를 기각했다.
한편 아이언은 2014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힙합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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