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10주년 파티가 열렸다. 모두를 초대한다.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불타는 금요일이 시작됐다.
4일 오후 6시 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발매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더블 타이틀곡 ‘Holiday’(홀리데이)와 ‘All Night’(올 나이트)로 소녀시대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Holiday’는 신나는 분위기 속에 강렬한 소녀시대를 볼 수 있다. 에너지 넘치는 여름 분위기의 곡으로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10년을 되새기는 내용도 담아냈다. 신나는 브라스 소스가 풍성함을 키웠다.
두 번째 타이틀곡 ‘All Night’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업 템포 댄스 장르로 완성된 ‘올 나이트’는 1970~80년대 복고풍의 펑키 스타일과 현대적인 트랩 사운드로 이뤄졌다.
소녀시대의 10주년 자축은 뮤직비디오에도 자연스레 삽입됐다. 우선 ‘홀리데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뮤지컬 연출로 소녀시대의 비주얼을 부각시켰다. 반면 ‘All Night’는 밤새도록 축제를 즐기는 멤버들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서현과 유리가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서현은 타이틀곡 외에도 파워풀 댄스곡 ‘Sweet Talk’(스위트 토크)를 통해 남녀의 사랑시작을, 유리는 미디엄 템포의 팝 곡 ‘오랜 소원 (It’s You)’에서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앨범을 통해 소녀시대의 컴백을 선언하는 ‘Girls Are Back’(걸스 아 백), 사랑하는 연인에게 힘이 돼주겠다는 다독임을 담은 ‘FAN’(팬), 소녀시대 멤버들의 우정을 가사에 녹여낸 미디엄 템포의 팝 R&B 곡 ‘Only One’(온리 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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