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어느덧 데뷔 20년을 맞았다. 꾸준했다. 그리고 따뜻했다.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과 마음을 갖게 하는 노래였다. 그룹 유리상자가 지금껏 유지될 수 있는 이유다.
유리상자는 오늘(1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앨범 ‘스무살’을 발매한다.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유리상자는 연인, 부부에게 맞춤형 가수가 되고 있다. 유리상자의 발표곡이 결혼식의 축가 혹은 프러포즈 노래로 꼽히는 이유다.
유리상자 측은 “유리상자의 지난 20년의 음악이야기를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 지난 8월 11일 선공개됐던 ‘신부에게’를 포함해 리메이크곡 5곡, 신곡 5곡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새 타이틀곡 ‘선물’은 이세준이 직접 작사하고, 박승화가 작곡햇다.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유리상자 특유의 달달한 보이스로 완성했다.
앨범에는 ‘순애보’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처음 주신 사랑’ ‘좋은날’의 리메이크 버전을 들을 수 있다. 신곡으로는 담담한 사랑이야기 ‘만약에 그대’ 애절한 발라드곡 ‘부탁’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그럼 좋겠다’, 밴드 사운드의 ‘그대와 함께라면’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상자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와 함께 대학로 학전 블루에서 1일부터 3일까지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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