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지코는 사랑에 빠지면 이럴까. 모든 걸 쏟아 붓고, 모든 걸 퍼주는 그런 사랑. 지코와 사랑하는 그녀는 아마 행복에 푹 빠져있겠지.
13일 오후 6시 지코의 새 싱글 ‘SHE’S A BABY’를 발매했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하는 지코는 이번 신곡에서 기존과 또 다른 음악을 시도했다. 사랑에 초점을 맞춰, 달콤한 기운을 가득 실었다. 특히 계절 분위기에 봄 캐럴을 완성시켰다.
다운템포 알앤비 곡 ‘SHE’S A BABY’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성에게 느낀 감정을 가사로 풀어냈다.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미니멀 편곡으로 지코의 보컬을 부각시켰다.
“믿을 수가 없어 난생처음인 걸 이만큼 쏟아 부었던 적”으로 시작된 ‘SHE’S A BABY’는 첫 눈에 반한 여자를 향한 고백이다. 오직 그녀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모든 걸 다 퍼주겠다고 애원했다. 그러다 결국 여자도 남자와 사랑으로 행복에 빠질 거라 장담했다.
노래 곳곳에는 여자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겼다. 여자를 ‘애기’라고 호칭하며 끝까지 지켜줄 거라 다짐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투정부렸다.
“She’s a baby 알고 보면 애기 혼자 두면 큰일 나요 All day 때찌때찌 털끝 하나 건드렸담 봐 Let her sleep well yeah/She’s a baby 알고 보면 애기 혼자 두지 않을 거야 절대 Happy happy 네 남자친구 부럽다 정말”
‘She’s a baby’ 뮤직비디오는 소녀와 소년의 만남을 다뤘다. 소년 지코는 첫 눈에 반한 소녀를 따라 다녔고, 주변을 맴돌았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고 싶었다. 그럴수록 소녀는 소년에게 마음을 쉽게 주지 않았다. 알록달록 색감과 어우러진 화면은 지코의 러브송과 맞물리며 보는 설렘을 높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he’s a baby’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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