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발라드의 계절이 다가온다. 임창정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까지. 아티스트 라인업도 대단하다.
올여름은 tvN ‘호텔델루나’ OST가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발라드가 유독 강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발라드 시즌이라 불리는 가을로 접어들며 ‘감성 발라더’들이 연이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갓창정’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오는 9월 6일 정규 15집을 발표한다. 전문 분야인 발라드 곡을 준비했다. 촉촉한 감성으로 가을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정의 발라드 계보는 독보적이다. 국민노래로 유명한 ‘소주한잔’을 비롯해 ‘날 닮은 너’, ‘그때 또 다시’,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수많은 노래로 사랑받았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오는 9월 2일 새 싱글 ‘Right’를 공개한다.
‘Right’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무려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가을바람처럼 다가온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한 90년대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 쏠(SOLE)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V.O.S도 완전체로 컴백한다. V.O.S는 오는 9월 1일 약 1년 3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표한다. 왕성한 활동도 앞두고 있다. 초가을 감성을 적시겠다는 목표다.
V.O.S는 지난 2004년 데뷔했다. 이후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 매일’,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수많은 발라드 곡으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했다.
마지막으로는 마마무 휘인이 그 주인공이다. 휘인은 오는 9월 4일 두 번째 솔로앨범 ‘Soar’를 발표한다. 정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솔로앨범 이후 두 번째 호흡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예고했다.
타이틀 곡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청량한 보컬과 아련한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헤어지자’가 그것.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휘인이 가을 감성을 저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려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YES IM엔터테인먼트, 인넥스트트렌드, J-soul 컴퍼니,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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