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김재중이 서울에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쏘아 올렸다.
김재중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새 앨범 발매라는 기분 좋은 소식과 콘서트로 다시 돌아온 그는 공연이 진행되는 180분간 그간의 활동 계획과 함께 오직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울고 웃으며 오늘을 추억하고 새로운 나날 또한 약속했다.
콘서트로는 팬들과 약 4년 만에 함께하는 뜨거운 만남이었다. 그렇기에 그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의 팬들로 공연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웅장한 인트로 음악과 함께 리프트를 타고 내려와 신곡 ‘SECRET(시크릿)’으로 무대로 화려하게 등장한 김재중은 이어 ‘Butterfly(버터플라이)’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뽐내며 팬들을 감동케 한 김재중은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열정을 다해서 노래할 테니 마지막까지 잘 부탁한다. 여러분에게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는 무대 등 많은 곡들을 준비했다”라며 본격적인 아시아투어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답게 이번에 새로 발매된 미니앨범 ’애요’의 수록곡 또한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과거 공연들을 통해 선보였던 ‘바다의 시간’과 ‘LIFE SUPPORT(라이프 서포트)’를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히며 진지하게 무대에 임했다.
이어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곡에 대한 작업 비하인드를 밝힌 김재중은 신곡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이며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에서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진 김재중은 오는 2월 22일 방콕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마카오에서 미니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투어 콘서트 ‘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를 이어나간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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