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올해로 데뷔 12년차, 글로벌 그룹 빅뱅을 이끌고, 독보적 솔로파워를 과시한다. 매번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시도하지만 곧 대중적 코드로 전환시킨다. 굳이 트렌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내놓는 콘텐츠가 시대 흐름을 선도한다. 지드래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인간 권지용’을 꺼내 놓을 만큼, 자부심이 넘치는 아티스트니까.
지드래곤은 4년 만에 새 솔로앨범 ‘권지용’을 발매한다. 총 5곡이 수록되는 앨범은 트랙리스트만으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인트로곡 ‘권지용’을 시작으로 ‘개소리’, ‘SUPER STAR’, ‘무제’, ‘신곡’을 채웠다.
타이틀곡 ‘무제’는 피아노 선율로 구성된 곡으로 지드래곤의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로우 템포로 양현석 대표가 ‘#강력추천곡 #GDslowsong’ 이라고 자신했던 바.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 리더로 데뷔 후 보이그룹 팬덤을 지닌 후 점차 곡 작업의 역량을 키웠다. 공동작업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혔고, 그룹과 솔로를 병행하며 그 차이를 키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여느 어른들과 같이 본인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옮겼다. 히트곡을 만들기 위한 노력 대신,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과 이야기들을 인간 ‘권지용’으로서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오늘(8일) 오후 6시 새 솔로앨범 ‘권지용’을 발매한 후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2017 CONCERT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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