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누군가에게 가장 뜨거웠던, 누군가로 인해 가장 빛나던 순간을 기억한다. 마치 별처럼 반짝이던 그 때를 황치열이 노래한다.
가수 황치열이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를 24일 오후 6시 발매했다. 이 곡은 ‘나답게’ ‘나 자신이 되다’는 뜻을 담아 황치열 본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앨범. 이번 앨범을 통해 황치열은 스스로의 노력과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 싶은 의지를 담아냈다. 작곡에 참여한 첫 트랙 ‘You’re my star’, 자작곡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과 ‘돌아올거야’ 등이 그 흔적.
타이틀곡 ‘별, 그대’는 황치열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떠올렸다.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곡으로 발라드에 셔플리듬을 얹었다. 계절을 구분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밝게 편곡됐다.
‘별, 그대’는 사랑하는 이를 흔히 접할 수 있는 존재들에 빗댔다. 햇빛, 커피, 밤하늘, 별을 통해 사랑을 받아들였다. 쉽게 이해되는 가사들의 나열과 반복으로 황치열의 애틋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너만 사랑한다고 내겐 너 뿐이라고 셀 수조차 없는데 멍하니 난 저 하늘만 봐 왜 이렇게 좋은데 왜 심장이 뛰는데 그게 다 너라서 전부라서 내 별이라서 사랑해”
‘별, 그대’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타이즈 구성이다. 황치열이 직접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치열의 열정적으로 사랑했고, 결혼했다. 하지만 먼저 떠나보낸 여자를 향한 그리움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았다. 중견배우 김용건이 황치열의 중년을 연기해 극의 무게를 더해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황치열 ‘별, 그대’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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