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미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지 9개월 만에 가수 김흥국이 활동 재개를 알렸다.
김흥국 측은 “김흥국이 신곡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유튜브 방송 ‘들이대 8090쇼’로 새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들이대 8090쇼’는 김흥국이 ‘호랑나비’를 만든 이혜민 작곡가와 함께 지난해 12월 7일부터 시작한 유튜브 방송. 또한 지난 9일 3회차 방송에서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내일이면’ 등 신곡 2곡도 선보였다. 디지털음원은 다음주 음원 포털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흥국은 “‘호랑나비’시절부터 단짝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배따라기 이혜민과 다시 뭉쳐 초심으로 돌아간다”면서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또 다시 나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흥국은 지난해 3월 자신으로부터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와 법적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진술 외 혐의가 입증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김흥국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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