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공연장이 아니다. 티켓 없이도 누구가 가능하다. 길거리에서 가수 허각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허각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에서 버스킹을 개최한다. 지난 2일 수원 나혜석거리에 이어 두 번째.
허각은 2010년 ‘언제나’로 데뷔한 후 ‘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모노드라마’ 등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꾸준한 활동으로 유명세를 얻은 허각은 방송 대신 버스킹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게 허각이 버스킹을 고집하는 이유.
허각 측 관계자는 “허각이 노래를 시작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팬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도 멈출 만큼 허각의 가창력은 대단했다. 허각의 애절함에 눈물을 짓기도 했고, 신나는 노래에는 큰 호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허각의 버스킹은 수원에 이어 서울 이태원 등으로 추후 지속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허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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