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이문세가 이끄는 ‘숲속 음악회’가 올해 10회째를 맞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문세는 지난 8월 3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허브나라농원 별빛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열 번째 이야기’를 열었다. 2003년 처음 열린 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문세는 700여명의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무대에 섰다. ‘옛사랑’, ‘소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등의 히트곡을 선곡했고, ‘붉은 노을’, ‘알수없는 인생’,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의 댄스곡으로 흥을 유발시켰다.
후배 헤이즈가 게스트로 등장해 이문세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마술사 최현우도 참여해 객석을 집중시켰다고.
이문세 측 관계자는 “수익금 전액이 뜻 깊은 곳에 기부된다.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 학교’와 6년 전 랑탕에 설립한 ‘툴로바르크 학교’의 건물 보수와 교복 및 학용품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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