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트로이 시반은 17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앨범 수록곡 ’Louder than bombs’에 공동 작곡가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나와 함께해줘서 고맙다(Very happy to have co-written ‘Louder Than Bombs’ on BTS’s album! thanks for having me boyyssssss)”라고 알렸다.
트로이 시반과 방탄소년단의 공동 작업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트로이 시반의 음악을 추천해 왔고, 트로이 시반은 지난 2018년 방탄소년과의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묻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만 있다면 꼭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트로이 시반이 참여한 수록곡 ‘Louder than bombs’은 오는 21일 발매될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10번째 트랙으로 담긴다.
한편 트로이 시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 가수로 2008년 초등학생 시절 유럽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른 라이브 음원으로 이루어진 1집 ‘Dare to Dream’로 데뷔했다.
2016년 소년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담은 첫 정규 앨범 ‘Blue Neighbourhood(블루 네이버후드)’을 발표, 아름다운 가사, 중독성 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Youth(유스)’를 비롯해 수록곡까지 고루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2018년 두 번째 정규앨범 ‘Bloom(블룸)’도 호평 받았다.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1만 5,000명 관객 규모)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트로이 시반 인스타그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트로이 시반 트위터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