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새로운 세계를 연다. 그룹 외형부터 달라진 온앤오프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변화를 선언했다.
온앤오프는 오는 10월 7일 미니 4집 앨범 ‘GO LIVE’를 발매한다. 지난 8월, 데뷔 2주년을 맞은 온앤오프는 새 앨범을 도약 포인트로 정했다. 역대급 컴백 규모를 자신한 온앤오프의 컴백코드를 세 가지로 압축해봤다.
CODE1. 컴백 카운트다운 D-48
온앤오프는 컴백 카운트다운를 무려 50여일 전부터 가동시켰다. 8월 중순 시작된 온앤오프의 예고는 9월 컴백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온앤오프의 컴백날짜는 오는 10월 7일. 여느 컴백 스케줄과 비교되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온앤오프 측은 새롭게 장착한 세계관 에피소드와 각 멤버별 영상을 유기적으로 소개하고 세심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했다. 해당 영상은 독일, 스위스, 프랑스, 러시아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국적인 화면 안에서 변화에 초점을 맞춘 온앤오프를 다각도로 잡아냈다. 그리고 연이어 힌트조합을 내놓으며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CODE2. ON vs OFF 매력고조
데뷔 2주년을 채운 온앤오프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가장 큰 변화를 결정했다. 멤버의 축소다. 멤버 라운이 그룹에서 탈퇴한 것. 라운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예 활동을 중지한다”는 발표와 함께 소속사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온앤오프는 데뷔 당시 ON(온)팀과 OFF(오프)팀의 이중적 색깔을 예고했다. ON에는 효진, 이션, MK로 OFF에는 제이어스, 와이엇, 유로로 나뉘었다. 막내 라운은 ON팀과 OFF팀을 조합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이번 앨범부터 라운이 빠진 온앤오프는 ON팀과 OFF팀의 대치되는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CODE3. 불완전한 청춘의 세계
온앤오프 측은 이번 컴백으로 시작될 새로운 세계관에 집중했다. 그 테마는 ‘불완전한 청춘’이다. 하늘이 주로 등장하는 화면에는 공허함을 장대한 서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들은 좌절, 혼돈, 간절함, 용기를 표현했다. 거대한 건물, 도시 야경, 고속도로, 심해, 미지의 공간, 숲속, 안개, 폐허, 천둥번개 등의 장소 나열은 온앤오프의 새로운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예상케 했다.
새 앨범은 온앤오프 데뷔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이번에도 작업을 맡았다. 온앤오프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모노트리는 그 과정을 앨범에 반영했다는 전언.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WHY’를 비롯해 ‘소행성(Asteroid)’ ‘억X억(ALL day)’ 등의 신곡으로 본인들의 불완전한 청춘을 노래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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