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신예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SF9은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으로 월드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통하는 차세대 K팝 그룹임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은 자발적으로 ‘오솔레미오’ MV 리액션, 커버 영상 등 자체 제작 영상들을 게재하며 SF9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특히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다국어로 구성된 가사가 재미있다” “라틴 멜로디는 실패할 수 없다” “국제적인 감각으로 만든 K팝 곡인 것 같다”는 등 영미권, 남미권 팬들의 호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발매한 SF9의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에는 타이틀 곡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포함해 ‘詩; 00:00’ ‘나랑 놀자’ ‘빈칸’ ‘불호령’ ‘웬 감성팔이야’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되었다. 래퍼 영빈, 주호, 휘영, 찬희가 전 곡의 랩 가사를 만들며 그들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수록곡 ‘詩; 00:00’ ‘불호령’을 통해 작사뿐만 아니라 작곡, 편곡에도 골고루 참여해 보다 넓어진 SF9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는 K팝에서 보기 드문 리드미컬한 라틴팝 사운드로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곡이다. 이탈리아어 ‘오솔레미오’로 시작되는 후렴구 킬링 파트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어 일명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오솔레미오’로 활동 중인 SF9은 오는 11월 15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17일 시애틀, 19일 보스턴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2017 SF9 BE MY FANTASY IN USA’를 진행하며 차세대 K팝 대표 아이돌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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