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복면가수’ 꽃도령으로 활동 중이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행사무대를 섭렵하고 있는 마이진이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된 복면가수 ‘꽃도령’ 변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마이진은 지난 9일 제65회 안산 경기체육대회 축하공연에 참가했다. 무대 위 오를 당시 마이진은 복면을 쓰고 ‘꽃도령’이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겼다. 이날 마이진은 양희은의 ‘상록수’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꽃도령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이에 마이진 소속사 (주)DB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진은 “얼굴보고 실망하시면 어떻게 하죠”라고 걱정하면서도 “‘우리사랑’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가수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고 자기소개했다.
마이지 소속사 대표는 “평소 무대를 지켜보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한 만큼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집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면을 쓰게 됐다”며 “앞으로도 좀 더 친근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진은 2008년 독도가요제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2013년 ‘짝사랑하나봐’로 데뷔했다. 이후 전국을 무대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마이진은 오는 7월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주)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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