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20년 만에 자작곡을 발표한다.
7일 김장훈 측은 “오는 11일, 신곡 ‘광화문’을 공개한다. 20년만의 자작곡으로 일종의 희망가이자 힐링송이다”며 ‘국민희망가’가 되길 희망했다.
이번 곡을 ‘광화문’으로 한 것에 대해 김장훈은 “광화문은 어렸을 때 내가 처음 나와 본 큰 세상이었다. 친구들과 놀던 곳이었고 첫사랑과 함께 걸었던 길이다. 나의 청춘이 오롯이 녹아 있는 광화문이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광화문에서 단식을 하며 누워있던 날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김장훈은 “4월16일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발표해 생각이 많다. 하지만 ‘광화문’은 희망가다. 척박한 시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 내야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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