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정말 이대로 끝나는 걸까. 여전히 이렇게 보기만 해도 여름이 떠오르는데.
씨스타가 해체를 선언했다. 데뷔 7주년을 앞둔 상황에 돌발이었다. 씨스타는 오는 31일 굿바이 싱글 ‘LONELY’ 발표를 끝으로 더 이상 앨범 발매는 없다고 했다.
그 상황에 공개된 아듀 화보는 씨스타의 해체를 더 믿기 어렵게 했다. 멤버들은 밝은 미소를 지었고,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스타쉽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씨스타, 7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작별 인사로 또 한 번 씨스타의 마지막을 알렸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3일 ‘Push Push’로 데뷔한 후 꾸준히 건강미를 뽐냈다.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관심을 유도했다. 완전체, 유닛, 솔로를 병행했다. ‘가식걸’, ‘Ma boy’(씨스타19), ‘니까짓게’, ‘So Cool’, ‘나혼자’, ‘러빙유’, ‘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 ‘Give it to me’, ‘Touch my body’, ‘SHAKE IT’, ‘I LIKE THAT’까지 11연타 히트 기록 달성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씨스타는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우리가 아는 씨스타는 2017년 6월부로 끝이 난다. 여전히 실감나지 않지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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