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는 지난 17일 오전 9시경 참고인 신분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소환됐다가 14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비아이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경찰은 비아이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이가 3년 전 대마초를 구매해 피웠다는 의혹은 지난 6월 공익제보자 A씨의 폭로로 불거졌다.
A씨는 2016년 8월, 비아이로부터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번복했고, 이 과정에서 양현석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한 상황이다. 경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비아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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